공식 5·18 민주화운동의 숨은 영웅 故 안병하 치안감 기념사업회
5·18 민주화운동의 숨은 영웅 · 대한민국 경찰영웅 제1호

"시민들에게
총부리를 겨눌 수 없다"

1980년 5월, 광주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신군부의 발포 명령을 단호히 거부하고
혹독한 고난과 역사의 제단에 자신을 온전히 바친 故 안병하 치안감의 숭고한 위민정신을 기립니다.

1928 ~ 1988 영웅의 생애
1980. 05. 25 신군부 발포 거부
제1호 대한민국 경찰영웅
치안감 국가 1계급 특진 추서
"시민들을 적으로 돌린 잔혹한 시절이었지만,
안병하 치안감으로 인해 우리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그가 있어 30년 전, 광주시민도 대한민국 민주주의도 외롭지 않았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 (2018년 국립서울현충원 추서식 및 경찰대학 임용식 축사)

1980년 5월, 전남경찰국장 안병하의 특별 기동대 안전수칙

01

공격 진압보다 방어 진압을 우선하라. 무리한 물리력 행사를 금한다.

02

시위학생들에게 돌멩이를 던지지 말고, 도망가는 학생들을 뒤쫓지 말라.

03

학교 안으로는 절대로 진입하지 말라. 학문의 전당을 유린하지 않는다.

04

죄 없는 무고한 시민들이 다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고 생명을 지켜라.

05

연행된 시민들에게도 식사를 정상 지급하고, 어떠한 가혹행위도 절대 금한다.

최종

"시민들에게 총부리를 겨눌 수 없다." (5월 25일 대통령 앞 발포명령 최종 거부)

ABOUT US

안병하기념사업회 소개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광주에 빚을 지고 있고, 광주는 안병하 치안감께 생명의 빚을 지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시민들이 직접 나서서 그 숭고한 넋을 기리고 유족을 예우하고자 합니다.

전남경찰청 안병하 경무관 흉상 제막식
전남경찰청사 앞 안병하 치안감 추모 흉상

역사의 제단에 바쳐진 고결한 목숨

1980년 5월, 전라남도 경찰국장이었던 안병하 경무관은 신군부의 잔혹한 시민 발포 명령을 거부하고, 경찰관들의 무기를 전량 회수하여 시민과의 무력 충돌을 원천 차단했습니다.

그 대가는 가혹했습니다. 5월 26일 직위해제 직후 보안사령부 서빙고/동빙고 분실로 강제 연행되어 8일 동안 뼈가 부서지는 혹독한 고문을 당했습니다. 고문 후유증으로 8년간 피눈물 나는 투병 생활을 이어가다 1988년 10월 10일, 환갑도 맞지 못한 채 서거하셨습니다.

안병하기념사업회는 국가기관이 오랜 세월 외면했던 영웅의 참된 진실을 세상에 밝히고, 시민의 힘으로 안병하 치안감의 위민정신을 계승하며, 통한의 40여 년을 살아오신 유족을 위로하기 위해 결성되었습니다.

정신 계승

공직 사회에 국민을 우선하는 참된 위민정신 확립

유족 예우

시민이 직접 보듬는 유가족 위로 및 명예회복 동행

역사 아카이브

평전 보급, 추모제 거행, 다큐멘터리 및 사료 보존

CHAIRMAN'S MESSAGE

인사말씀

안병하기념사업회를 찾아주신 누리꾼과 민주시민 여러분께

안병하기념사업회를 찾아주신 누리꾼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안병하 치안감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따뜻한 동행으로 함께해 주셔서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지난 2018년 3월 11일 안병하 치안감님 추서식이 거행되던 날, "시민들을 적으로 돌린 잔혹한 시절이었지만, 안 치안감으로 인해 우리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을 수 있었다"라며 고인을 추모하셨습니다.

이어진 3월 13일 경찰대학생·간부후보생 합동임용식 축사에서도 "안병하 치안감은 신군부의 발포 명령을 거부하고, 부상당한 시민들을 돌보았다. 그는 정의로운 경찰의 표상이 되었으며, 그가 있어 30년 전 광주시민도 대한민국 민주주의도 외롭지 않았다"라고 안 치안감님의 역사적 의미를 높이 기리셨습니다.

그 뜻을 이어받아 2020년 5월 12일 광주시민과 전국의 깨어있는 민주시민들의 자발적 모금으로 《안병하 평전》이 출간되었고, 2021년 10월 9일 서거 33주기를 맞아 광주에서 사상 최초로 시민이 주도하는 공식 추모식이 거행되었습니다.

"무등일보 사설"

“시민 생명을 위해 자신의 영화를 내던지고 고난을 자처한 그의 행보는 아무리 높이 사도 아깝지 않다. 광주시민과 한국사회는 그와 그의 가족에게 심각한 빚을 지고 있는 셈이다.”

그렇습니다. 안병하 치안감은 광주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역사의 제단에 바치는 결단을 단행했습니다. 그 결과 자신은 보안사 동빙고분실로 연행되어 끔찍한 고문을 당했고, 그 후유증으로 시달리다 통한의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가정은 파탄 났으며 유족 또한 통한의 40여 년을 숨죽여 살아내야만 했습니다.

이제는 우리 차례입니다. 고인이 되신 치안감께 직접 보은할 수는 없지만, 다행히 유족이 생존해 계십니다. 국가보훈처와 경찰청의 예우만 기다릴 것이 아니라, 우리 시민들이 직접 나서서 안병하 치안감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유족에 대한 예우와 명예회복에 온 힘을 쏟아야 합니다.

안병하 치안감의 위민정신이 대한민국 공직사회에 굳건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안병하기념사업회와 늘 함께 걸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안병하기념사업회 임직원 및 회원 일동 올림
HEROIC CHRONOLOGY

故 안병하 치안감 일대기 및 연보

한국전쟁의 영웅에서 5·18 광주의 수호자, 그리고 대한민국 경찰영웅 제1호가 되기까지의 위대한 족적

1928년

강원도 양양 출생 및 육군사관학교 입교

강원도 양양 출생. 조국의 부름을 받아 육군사관학교 8기로 임관하여 군인의 길을 걷기 시작함 (김종필, 김형욱 등과 동기).

1950년 ~ 1953년

한국전쟁 무공훈장 수훈 & 압록강 초산부대 지휘관

6·25 발발 당시 포병 중위로 춘천전투에서 혁혁한 무공을 세워 화랑무공훈장 수훈. 충북 음성 동락리전투 전과로 대위 일계급 특진. 한국군 최초로 압록강에 도달한 초산부대 지휘관으로 참전.

1962년 ~ 1968년

경찰 투신 및 대간첩 작전 지휘

1962년 총경으로 경찰에 투신하여 부산중부경찰서장 역임. 1968년 서귀포 간첩침투 사건 육상작전을 지휘하여 중앙정보부장 표창 수상. 화랑무공훈장 2개, 녹조근정훈장 3개 수훈.

1971년 ~ 1979년

43세 최연소 경무관 승진 & 전남도경국장 부임

43세 나이로 경무관 승진. 치안국 방위과장, 소방과장, 강원도경국장, 경기도경국장을 두루 거친 후, 1979년 2월 운명의 전라남도 경찰국장(경무관)으로 부임.

1980년 5월 25일

"시민에게 총부리를 겨눌 수 없다" 발포 거부

신군부의 강경 유혈진압과 무차별 발포 지시를 정면 거부함. 경찰관들의 무기를 전량 회수하여 유혈참극을 막았으며, 광주를 방문한 최규하 대통령 앞에서 "경찰은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조직이지 시민에게 총을 쏠 수 없다"며 발포 명령을 최종 거부함.

1980년 5월 26일

직위해제 및 보안사령부 8일간의 혹독한 고문

발포 거부 직후 전남도경국장에서 전격 직위해제. 보안사 서빙고·동빙고 분실로 강제 연행되어 8일간 인간의 한계를 넘는 가혹한 고문을 당하고 강제 면직됨.

1988년 10월 10일

8년 투병 끝 고문 후유증으로 서거 (향년 60세)

고문으로 망가진 육신을 이끌고 8년간 통한의 투병 생활을 이어가다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별세하심.

2003년 ~ 2006년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 인정 & 국립묘지 안장

2003년 광주민주화운동 유공자 공식 선정. 2005년 11월 24일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 경찰묘역에 안장. 2006년 국가 순직 경찰관 인정.

2017년 ~ 2018년

대한민국 경찰영웅 제1호 선정 & 치안감 1계급 특진 추서

2017년 11월 경찰청에 의해 '올해의 경찰영웅' 제1호로 선정되고 전남경찰청사에 흉상 제막. 경무관에서 치안감(Superintendent General)으로 1계급 특진 추서되어 국립현충원에서 추서식 거행.

MEMORIAL ACTIVITIES

기념사업회 주요 활동 및 추모 사업

안병하 치안감님의 뜻을 받들고 역사적 진실을 바로 세우기 위한 주요 발자취입니다.

국립묘지 경찰묘역 안장식 2005

국립서울현충원 경찰묘역 안장

2005년 11월 24일,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 경찰묘역으로 이장 안장식을 거행하며 국가적 예우의 첫 단추를 채웠습니다.

1980년 순직경찰관 추모식 추모식

80년 5월 순직경찰관 합동 추모식

1980년 5월 광주 현장에서 시민 보호와 치안 유지를 위해 순직한 전남경찰관들을 기리는 정례 추모식을 동작동 경찰묘역에서 주관합니다.

문재인 대통령 치안감 임명장 헌정 2018

대통령 명의 치안감 임명장 헌정

문재인 대통령의 치안감 임명장과 계급장을 국립현충원 고 안병하 치안감 묘비 앞에 정식으로 헌정하였습니다.

37년 만의 명예 복귀 2017

37년 만의 명예로운 복귀

1980년 강제 면직된 지 37년 만에 경찰영웅 1호로 당당히 복귀하여 전남경찰청사 앞뜰에 불멸의 흉상으로 서셨습니다.

DOCUMENTARY ARCHIVE

다큐멘터리 영상관

민주경찰 안병하 치안감의 숭고한 결단과 역사의 진실을 담은 영상 기록입니다.

다큐 민주경찰 안병하 — 5·18 숨은 영웅의 진실

신군부의 총기 발포 명령을 거부하고 무기를 회수하여 광주시민을 지켜낸 故 안병하 치안감의 생애와 통한의 희생을 조명한 정규 다큐멘터리입니다.

TRIBUTE WALL

온라인 추모의 벽 (헌화 & 방명록)

시민의 생명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던지셨던 故 안병하 치안감님께 국화 한 송이와 존경의 마음을 바칩니다.

현재까지 시민들이 바친 국화꽃 5,180 송이

추모의 한 줄 남기기

남겨주신 추모 글은 영구 보존되어 유가족과 시민들께 큰 위로가 됩니다.

시민들의 추모의 글 (0건)

LOCATION & CONTACT

오시는 길 & 사무회 안내

안병하기념사업회 사무실 위치와 연락처, 후원 안내입니다.

안병하기념사업회

기념사업회 동행 및 후원 안내

안병하 치안감의 뜻을 기리는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관심과 동행은 영웅의 명예회복과 유가족 지원에 전액 사용됩니다.

※ 후원 및 회원 가입 문의는 대표전화(062-655-0525) 또는 사무국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안병하기념사업회 약도 사진

위치 안내: 광주광역시 동구 중흥로 209번길 12-9, 201호 (계림동)

자가용 방문 시 건물 인근 주차 가능 / 대중교통 이용 시 광주역 및 금남로 인근 연계